[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에서 배우로 활약 중인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로렌스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일본 유명 포털사이트 라이브도어는 지난달 25일 강지영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강지영이 출연한 영화 ‘암살교실2:졸업편’이 이날 개봉했기 때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암살교실’ 1편은 지난해 3월에 개봉해 27억 엔, 우리 돈 270억 원의 흥행수입을 거두며 대성공을 거뒀고, 이번 속편도 흥행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영화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한 강지영과 특별 인터뷰에 나선 것.
강지영은 ‘암살교실’에서 킬러이자 섹시 외국어 교사 비치 선생 역을 맡았다. 강지영은 “속편에서는 비치 선생 역할이 전작과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전작보다 다양한 코스튬플레이에 도전했다. 학생들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졌고, 학생들을 위해 싸우거나 중요한 어드바이스를 하는 신도 있다”고 답했다.
강지영은 향후 목표에 대해 “액션이나 러브스토리라든지, 지금은 도전하고 싶은 게 많다. 목표라기보다는 동경의 대상이지만, 안젤리나 졸리,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로렌스와 같은 여러 장르에서 빛나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브도어는 기사에서 강지영에 대해 “유창하고도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구사하는 모습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지만 본인은 겸허한 모습을 보인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주위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총명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평했다.
한편 강지영이 출연한 ‘암살교실2:졸업편’은 지난달 25일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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