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그야말로 반전출연자의 향연이었다.
3일 MBC ‘복면가왕’에선 6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과 이를 막기위해 나선 8명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1주년을 기념해 판정단엔 초대가왕 솔지를 비롯해 당시 복면가왕을 빛낸 출연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1조에선 까르보나라와 인디언이 맞붙었다. 대결의 승자는 까르보나라였고 인디언은 놀라운 춤실력을 뽐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가 아닌 배우 최필립이었다. 반전댄스시력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최필립은 1998년 아이돌가수로 데뷔한 적이 있단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드라마 배역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다며 이미지 쇄신을 위해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라운드 2조에선 욕망의 불꽃과 투표하세요가 대결을 펼쳤다. ‘언제쯤이면’으로 감성어린 듀엣무대를 보여준 두 사람. 승자는 투표하세요에게 돌아갔다. 이에 깜찍하고 개성강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욕망의 불꽃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는 인형돌 혜이니로 드러났다. 혜이니는 귀여운 매력 뿐만 아니라 섹시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3조에선 포커페이스와 챔피언이 이문세의 ‘밤하늘을 날아서’를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3조 대결의 승자는 챔피언. 이에 포커페이스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다름아닌 스타셰프 최현석이었다. 그는 노래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이 무대에 섰다고 출연했다. 특히 그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객석을 들었다놨다 하기도 했다.
4라운드에선 사춘기소녀와 보헤미안 랩소디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이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듀엣무대로 선보이며 감성가득한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승자는 보헤미안 랩소디. 이에 사춘기소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는 42년차 배우 윤유선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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