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아이돌 출신 1호 부부에서 아이돌 출신 1호 부모로. H.O.T. 출신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곧 부모가 된다.
8일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문희준 소율 부부가 이번 주 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 문희준 측은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한다”라며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희준 소율은 지난 2013년 알게 된 후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2016년 4월부터 사랑을 키웠다. 2016년 11월, 열애 공개와 함께 2017년 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살. 열애 공개와 함께 결혼 발표까지 이뤄진 탓에 많은 이들은 속도위반을 의심했지만, 이를 적극 부인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은 결혼 3개월 만에 ‘부모가 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소율이 2016년 10월, 공황장애라며 속해있던 그룹 크레용팝의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이유도 결국은 임신이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문희준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먼저 문희준-소율 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론에 보도된대로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문희준-소율 부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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