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쌈마이웨이’ 김지원의 첫사랑이 박서준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임상춘 극본, 이나정 김동휘 연출)에서 최애라(김지원)의 첫사랑이 고동만(박서준)으로 밝혀졌다.
애라와 동만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동만은 애라의 첫사랑부터 박무빈(최우식)까지 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애라는 “내 진짜 첫사랑이 있잖아”라면서 그 때문에 지금도 손모가지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으로 시간이 돌아갔다. 애라는 동만이 입대하는 날 죽을 끓여서 집 앞에 놨다. “기다릴게”라는 쪽지도 썼지만, 이는 바람에 날아갔다.
뒤늦게 나온 동만은 자신을 기다린 박혜란(이엘리야)가 준 것으로 오해받고 감동받는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를 보고 뒷걸음친 애라는 넘어지면서 손목이 다치고 말았다.
동만은 애라에게 “도대체 첫사랑이 누구냐. 누군데 손모가지를 뿌러뜨렸냐”고 물었다. 애라는 “눈치가 정말 없다. 그사람은 내가 좋아했는지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쌈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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