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송중기가 드라마 속 군복과 사복 중 군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5일 홍콩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기자회견에 송혜교와 함께 참석해 드라마 홍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속 군복과 사복 패션에 대한 선호도 질문에 “많은 배우들이 멋지게 보이고 싶은 게 본능인 것 같은데 슈트가 멋있을 수도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군인 캐릭터이고 유시진이라는 인물은 군복을 입었을 때 더욱 빛난다고 생각해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군복을 입는 게 연기하기도 편했다. 개인적으로 군복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전역한 지 얼마 안 돼 군복이 정말 편했고 내 옷 같았다. (어울림 점수는) 90점 정도 주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의 의사 가운에는 ‘피아오량'(예쁘다)고 중국어로 센스있는 멘트를 더했다. 송혜교는 송중기의 군복에 100점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홍콩 ViuTV 개국 기념 특집극으로 방영 예정이다. 더빙판과 자막판으로 제작돼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Viu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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