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곽도원이 ‘곡성’ 촬영 후기를 전했다.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배우 황정민, 곽도원, 천우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곽도원은 “정말 현장에서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다. 6개월간 참 힘들었는데 현장에서 ‘무엇을 위한 고생인가’ 생각을 하곤 했다. 그때 나홍진 감독이 ‘관객이 재밌게 보면 된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특히 절벽신이 정말 두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관객이 재밌게 본다면 고생은 괜찮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을 다룬다.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추격자’,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배우 황정민, 곽도원, 천우희의 첫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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