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 2라디오 해피FM(수도권 106.1MHz)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월~일 오전 7시~9시)가 오는 8일 금요일 방송 3주년을 맞아, 청취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특집방송 ‘또 다시 사랑’을 마련한다.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는 2013년 4월 8일 첫방송, 3년 동안 매일 아침 출근길 명랑한 웃음을 선사하며 꾸준히 사랑 받았다.
2007년 KBS에 입사해 사랑받아온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에서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등 아낌없이 몸을 던져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뉴스와 경제, 법률 상식 등 알짜 정보를 전달해줬다.
3년 간 한 번의 지각도 없이 이른 아침 생방송을 해온 박은영 아나운서에게는 그동안 청취자들이 붙여준 별명도 여러개다. 청취자의 고민을 같이 들어주며 생긴 ‘부부싸움 화해의 요정’, 박은영 아나운서가 합격을 응원해주면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의미에서 ‘시험 합격의 요정’, 그리고 입사 10년차 직장인으로서 청취자들과 친숙함을 느끼게 해줘 ‘박과장’ 등의 별명이 생겼다.
8일 특집방송 1부에서는 KBS2 ‘2TV 아침’ 프로그램과 생방송 중 약 5분 간 연결해 TV와 라디오가 동시에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보기 드문 이벤트를 연다. ‘TV 속으로 들어온 라디오, 라디오 속으로 들어온 TV’를 경험할 수 있는 이 코너에서는, 특히 신곡 ‘봄날의 기억’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비투비 멤버들이 생방송으로 축하곡을 불러준다.
2부에서는 3년 동안 박은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배꼽 빠지는 콩트 ‘퀴즈! 그녀의 벨소리’ 코너를 진행해온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또 다시 사랑’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코너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3년 동안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를 꾸준히 사랑해준 청취자들과 다시 사랑을 확인하고 혹시 권태기가 오나 싶었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아본다는 설정의 코너다. ‘선물’, ‘추억여행’, 그리고 ‘또 다시 하는 사랑고백’이라는 세 가지 권태기 극복법을 유쾌하게 제시한다.
첫 번째 ‘선물’의 테마로 준비된 것은 애청자들을 위해 특별제작한 에코백이다. 이날 아침 출근길 광화문 사거리와 저녁 퇴근길 여의도에서 직접 배부할 예정이며, 당일 찾아오지 못하는 지역 청취자들에게는 방송 중 추첨을 통해 추후 발송할 예정이다.
두 번째 ‘추억여행’의 테마로는 그동안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에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어줬던 게스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며 지난 코너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배우 안재욱, 영화감독 장항준,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가수 김흥국이 3주년을 축하했다.
세 번째 ‘또 다시 사랑고백’을 위해서는 가수 이한철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방송 3주년 축하와 함께 라이브로 달콤한 노래를 들려줄 예쩡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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