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중 감독 “‘마지막 잎섹’→’위대한 소원’ 제목 바뀐 이유?”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위대한 소원’ 남대중 감독이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소원'(남대중 감독, 브레인샤워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남대중 감독을 비롯, 배우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이 참석했다.

‘위대한 소원’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은 당초 제목이었던 ‘마지막 입섹’에 대해 “가제였다. 소설 ‘마지막 잎새’가 모티브가 된 제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대중 감독은 “처음에는 제목에 큰 생각이 없었다. 코미디 영화지만 진정성은 있어야겠단 생각이 있었다”라며 “혹시라도 장난스럽게 보일 우려가 들어 제목을 바꿨다. 우리 마음은 절대 장난스럽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루게릭병 환자 고환(류덕환)의 마지막 발칙한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4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