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거야 거야, 잘할 거야, 혼자서도 잘할거야”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솔로 능력을 감출 수 없다. 노래, 춤, 연기, 예능 뭐든 가능하다면 혼자서도 잘 한다. 완전체 때와 전혀 다른 매력 발산으로 혼자서도 능력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는 오는 18일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이후 각종 드라마 OST 및 콜라보레이션 곡 발표로 주목받았다. 이번 앨범에는 정은지 솔로만의 매력을 담아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소년공화국 멤버 선우와 성준은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노래했다. 지난 6일 오후 ‘쥬스TV’에 출연한 선우와 성준은 보컬 및 기타 실력을 뽐냈다. 차분히 노래를 시작한 두 사람은 담담하게 가사를 전달하는 음성으로 전달력을 높였다.
그룹 타이니지 멤버 민트는 올 4월 솔로 컴백한다. 기존 걸그룹 활동 당시 모습에서 확 달라져 나선다. 2015년 타이니지가 해체된 후 민트는 새로운 회사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국내와 태국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엑소 멤버 첸은 래퍼 헤이즈와 함께 바이브의 곡 ‘썸타’를 발표한다. SM ‘STATION’(스테이션)의 아홉 번째 곡으로 첸은 헤이즈와 직접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다. 미묘한 감정으로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긴장감 있는 모습을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는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바디로션’의 경우 B.A.P 멤버 방용국이 참여했다. 오는 12일 발매될 ‘바디로션’은 흔치 않은 소재로 곡을 풀어내며 슬리피와 방용국의 조화를 이룬다.
비스트 멤버 용준형은 보컬 듀오 포스트맨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 용준형은 자작곡 ‘몇 번을 놓아도’를 포스트맨에게 선물했다. 기존 봄 캐럴과 다른 분위기로 구성된 ‘봄 위로송’이 될 전망이다. 봄날 이별하고 아파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이들을 위해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오는 15일 싱글 ‘나쁜 여자’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발라드 2곡이 수록된다. 특히 타이틀곡 ‘나쁜 여자’는 가수 정엽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곡이다. 제아가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지코 친형’으로 익히 알려진 그룹 스피드 출신 우태운도 싱글 ‘내꺼빼껴’를 발매한다. 우태운은 이 곡을 통해 솔로 래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게다가 5월 첫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5’에도 참가, 우태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룹 원더걸스 멤버 혜림은 소속사 후배 버나드 박과 러브송 ‘니가 보인다’를 불렀다. 이 곡은 혜림의 랩과 버나드 박의 보컬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끈다. 미디엄 템포의 듀엣 송으로 지난 3일 발매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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