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위기에 처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지내온 그가 박인환에게 들킬 상황에 놓였다.
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 극본, 신윤섭 연출) 14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이해준(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송이연(이하늬)가 차재국(최원영)을 찾아가 “홍난(오연서)이 어디있냐. 털끝하나라도 건드리기만 해 봐”라며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나석철(오대환) 엘당에게 잡혀간 홍난의 모습이 이어지며 지난 13회에 이어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13회 당시 자신의 책상에 있는 포춘쿠키를 열었다가 ‘진짜 당신의 모습이 무엇이냐’는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던 이해준은 의문의 메시지를 보내온 누군가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켰다. 이 가운데 14회에서는 자신의 자리에서 쿠키를 만지는 마부장(박철민)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며 그에게 “당신이었냐”라고 화를 냈다.
역송 체험 당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안 된다는 약속을 했던 바 있는 해준은 노갑(박인환)으로부터 “한나가 있는 곳은 어떻게 찾아냈냐, 어설프게 티 내지 말라”는 호통에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눈물을 삼키며 지내왔던 해준. 노갑은 과연 제 아들 김영수(김인권)를 알아본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끝이 보이는 역송 체험 속 이해준과 홍난은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관심이 쏠리는 ‘돌아와요 아저씨’ 14회는 7일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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