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문성근이 마지막 양심까지 져버렸다.
3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 태원(문성근)은 아내의 병환이 악화된데 절망했다.
이날 영기(류승수)는 어르신들의 결정에 관여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으나 태원은 “국민으로서 해도 될 일과 안 될 일이 있어. 이건 전쟁이야.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게 내 일이야”라며 불복했다.
이에 영기가 보인 건 태원의 아내보다도 상태가 위중한 환자의 사진. 이식수술을 앞두고 있었으나 태원에 의해 순번이 미뤄진 피해자들이었다. 영기는 “모든 일에는 희생이 따르죠. 살아서 원하는 걸 손에 쥐느냐, 그것만 남는 겁니다”라고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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