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2차 변론을 마무리했다.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김현중과 A씨의 친자확인소송(인지청구, 위자료, 친권자 및 양육자, 양육비 등 포함) 2차 변론이 진행됐다.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와, 김현중 법률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양육권 및 양육권 소송을 취하하고 각자 변호비용을 부담할 것을 A씨 측 선종문 변호사에게 제안했다. 또, 재판부에는 소송과 관련한 법적 판단을 빨리 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A씨를 직접 만나지 못했다며, 시간 여유를 달라고 응수했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조정하는 조정기일을 오는 25일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아이를 출산한 후, 김현중의 친자라고 주장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99.9%로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다. 이후 김현중과 A씨 양측은 위자료와 양육비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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