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대세’ 설현과 서강준의 투 샷을 보다니. 정글에서 드라마를 찍는 선남선녀의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서는 설현, 이훈, 찬성, 성종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특히 ‘대세’ 설현의 등장에 정글 멤버들은 웃음꽃을 피웠다.
설현은 ‘용감한 가족’에서 보여줬듯이, 털털하고 뭐든 열심히 했다. 정글적이 찾은 누쿠섬은 햇볕이 너무 강렬했고, 멤버들은 그늘 집을 지었다. 설현은 자신이 길을 잘 찾는다면서 ‘설비게이션’에 등극해, 오빠들을 도왔다. 설현과 서강준이 함께 집을 짓는 훈훈한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기도.
설현은 성종과는 편해 보이는 반면, 서강준과는 어색해하는 것이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쑥스러워했다. 함께 있거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잘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서강준이 먼저 다가가면서 두 사람의 투샷이 완성됐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면서, 설현은 쥐치에 꼬치를 꽂으려고 애썼다. 서강준은 이를 멀리서 봤고 설현을 도와주기 위해 다가갔다. 이어 “이렇게 하라”면서 방법을 조용히 알려줬다. 쑥스러워하는 설현과 ‘어머’라는 핑크색 자막이 떠 심쿵을 유발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설현은 관자가 맛있다면서 조금씩 잘라서 오빠들의 입에 넣어줬다. 서강준에게도 쑥스러워하면서 음식을 먹여줬다. 이와 함께 설현과 서강준의 러브라인이 예고돼 이목이 쏠렸다.
무엇보다 설현과 서강준은 ‘대세’이기도 하지만 정글의 남여신이기도 하다. 서강준은 설현이 오기 전 정글의 젊은 피로서 활약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소와 아름다운 미모를 잃지 않고 궂은 일을 맡아했다. 또한 영어에 능통한 그는 통역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간 비타민’ 설현은 파인애플만 먹어도 CF고, 섹시해서 ‘설쿵주의보’를 몰고왔다. 설현은 이훈에게 스노클링을 배웠는데, 빠르게 습득했다. 이어 바다 사냥에 할 때 인어처럼 수영하며,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정글의 남신과 여신인 서강준과 설현의 만남으로 ‘정글의 법칙’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역대급 화제만큼 재미와 시청률도 상응할지 눈길이 모아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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