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박병호 홈런이 터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이다.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박병호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날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하지만 팀은 3-4로 패했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2-2로 맞선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조아킴 소리아를 상대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127km짜리 슬라이더를 당겨 왼쪽 담장으로 공을 넘겼다.
하지만 박병호의 홈런은 결승타점으로 기록되진 못했다. 캔자스시티는 8회말 2점을 뽑아내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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