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 영화화에 함께 한다.
12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형사 역에 도전한다.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의 연출은 스즈키 마사유키 감독이 맡는다.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할 닛타 코스테는 경시청 엘리트 형사로, 3건의 살인사건을 수사한 뒤 다음 범행장소가 될 호텔을 특정해 이곳에 잠입, 수사를 전개한다. 나가사와 마사미가 스토리를 이끄는 호텔의 호텔리어로 등장해 기무라 타쿠야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SMAP 해체 이후 하락세를 걷고 있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가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매스커레이드 호텔’로 최근 개봉한 영화 ‘무한의 주인’ 흥행 부진의 상처를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마스커레이드 호텔’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