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전효성, SNL 안방 차지할까?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이정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진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전효성이었다. 그녀는 지난 2일 하차한 이원석 감독을 대신해 김준현과 ‘위캔드 업데이트’의 임시 진행자로 나섰다.
전효성은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시사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김준현의 관심사는 다른 곳에 있었다. 그가 ‘진짜 사나이’를 입에 올리자, 전효성은 “오늘은 치킨 가져오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전효성은 사전투표제 뉴스를 전하며 “나도 사전투표 했다”라고 인증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김준현은 “입 모양은 꼭 저렇게 해야 되냐”고 물었다. 전효성은 “트레이드마크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전효성에 대한 남성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녀는 벚꽃놀이 아르바이트 소식에 “나도 봄에는 항상 스케줄을 하고 집에서 드라마만 보고 외롭다. 가능만 하면 시급 5천원에 같이 벚꽃놀이 가실 분 구하고 싶다”고 하소연을 했다. 이에 이정진과 권혁수가 은근히 손을 들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클로징에서 전효성은 “SNL은 항상 올 때마다 재미있고 즐거운 거 같다. 열심히 했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위캔드 업데이트’는 정치와 사회,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화제를 모은 한 주간의 뉴스를 정리해 코믹하게 전하는 코너이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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