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이서진이 눈물 순애보로 유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9일 MBC ‘결혼계약’에선 지훈(이서진)이 혜수(유이)에게 눈물로 순애보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지훈은 혜수와의 키스후 그녀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했지만 뇌종양 투병을 시작한 혜수는 이를 숨긴채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또한 지훈의 아버지 한회장을 찾아가 잔금을 달라고 요구하며 지훈의 마음이 완전히 떠나도록 만들려했다.
지훈이 돌변한 혜수의 행동을 의심했지만 그녀는 “촌스럽게 굴지 말라”며 그와의 키스는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훈의 엄마 미란이 위독해져서 서울병원으로 왔다는 소식에 그녀는 미란의 병실을 찾았다. 그녀에게 간이식을 못해준 것에 대한 죄책감에 눈물을 보였던 그녀는 미란의 오빠가 간이식을 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혜수가 눈물을 흘리고 갔다는 소식을 들은 지훈은 병원을 나서던 그녀를 쫓아갔다.
지훈은 혜수에게 “내가 다 잘못했어요.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혜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며 “당신에 대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거.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따지고 보니까 당신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뭐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는데 뭐라도 괜찮아요. 난 그냥 당신이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 원하면 이혼해주겠다. 그냥 내 곁에 있으면 안되냐”며 “나 한번만 봐줘요”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그의 변함없는 사랑에 혜수 역시 눈물을 보였다.
지훈의 진심어린 고백이 혜수의 마음을 다시 열수 있을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결혼계약’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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