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그룹 엑소가 중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에서 5관왕을 거뒀다.
엑소는 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6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서 멤버 개인상을 포함해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엑소는 올해의 인기그룹상, 올해 최고의 해외그룹상을 수상했으며, 멤버 찬열은 올해의 최고 인기 해외 아이돌상을 받았다. 엑소 활동과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병행 중인 멤버 레이는 올해 최고 인기 신인상과 올해의 인기 OST상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엑소의 다관왕은 의미가 깊다. 4년 전인 지난 2012년 4월 8일 엑소M이 제12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 바 있다. 데뷔 4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된 것. 엑소는 “얼마 전 4주년이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희가 여기에 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소는 중국의 톱 가수들이 참석한 이날 무대에서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음악풍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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