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미세스캅2’ 폭주하는 김범을 막을 수 없다.
10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에서 이로준(김범)은 대법관에서 다수당 최고위원이 된 강 의원을 은밀히 만났다.
이날 이로준은 의료 영리 법인 법안을 통과 시켜달라고 협박했다. 강 의원은 “기존의 의료보험 체계와 문제가 많을 거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여당에서도 반대가 있을 거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로준은 “돈 더 내고 최고 시설에서 좋은 치료 받는 게 나쁜 거냐. 돈 많고 아픈 사람이 왜 거지같은 사람이랑 똑같은 치료를 받아야 되냐.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 됐으면 좋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강 의원이 “발의는 하겠지만 결과는 장담 못 한다”고 한 발 물러서자, 이로준은 “결과가 나쁘면 제 기분도 나쁠 거 같다. 그러니깐 저 실망시키지 말아요. 아셨죠?”라고 못 박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미세스캅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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