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일단 완전체로 데뷔한다. 하지만 곧 11명은 솔로활동도 펼친다. 그룹 아이오아이(IOI)는 데뷔직후 경쟁이 벌어진다.
아이오아이는 5월 4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현재 신곡을 녹음하고 있는 아이오아이는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시작으로 활동을 펼친다. 아이오아이는 데뷔앨범 활동기간을 한 달 정도로 잡고 있다.
아이오아이 측에 따르면 멤버들은 현재 개별 화보 및 광고 섭외도 밀려드는 상황. 현재로써 멤버들은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에 집중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앨범 발매 프로모션이 끝나는 6월 중순부터는 열 한명의 멤버는 솔로 및 개별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이는 완전체의 아이오아이와 각 멤버들의 경쟁구도로 확산될 조짐이다. 게다가 각 소속사에서 데뷔 및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멤버들의 경우 아이오아이와 또 다른 라이벌 관계가 될 수도 있겠다.
더욱이 아이오아이는 김세정 강미나(젤리피쉬), 주결경 임나영(플레디스) 정채연(MBK엔터테인먼트), 전소미(JYP엔터테인먼트), 김청하(M&H), 김소혜(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최유정 김도연(판타지오), 유연정(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총 8개 회사에 각 소속된 상태.
이중 젤리피쉬 소속 김세정과 강미나는 올해 나올 걸그룹의 데뷔조였다. 하지만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되며 관련 계획에서 우선은 제외된 상태. 아이오아이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김세정과 강미나의 걸그룹 합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젤리피쉬 입장에서 막강 인지도를 보유한 김세정, 강미나의 걸그룹 데뷔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태.
정채연의 경우 더 특별하다. 이미 지난해 9월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했던 정채연은 ‘프로듀스101’에 함께 응시했던 기희현(캐시)와 그룹에서 잠정 탈퇴한 상태. 하지만 아이오아이 활동이 멈추면 기희현과 다이아로 복귀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최근 다이아는 리더 승희의 소속사 계약 만료, 18세 멤버 합류 등의 변화를 맞으며 완전체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플레디스 소속 주결경, 임나영 역시 데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플레디스는 내년 걸그룹 데뷔를 계획했다. 하지만 연습생 주결경과 임나영이 아이오아이 멤버로 주목받으며 걸그룹 론칭에 탄력을 받아 시기를 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앳스타일, ‘프로듀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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