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노홍철의 KBS 복귀는 성공할 수 있을까.
15일 노홍철이 출연하는 KBS2 ‘어서옵쇼’가 ‘나를 돌아봐’가 폐지되고 금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폐지와 편성 모두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어서옵쇼’의 편성 보도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노홍철이 KBS에 복귀하게 됐기 때문.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듬해 12월 tvN ‘내 방의 품격’과 tvNgo ‘노홍철의 길바닥쇼’를 통해복귀했다.
지상파 복귀에도 시동을 걸었다. MBC ‘잉여들의 히치 하이킹’과 ‘몰카 배틀’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둘 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은 계속해서 나오지만 불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홍철이 ‘어서옵쇼’에 출연하게 돼 눈길을 끄는 것. ‘어서옵쇼’는 스타 재능 기부쇼로, 노홍철의 음주 운전 물의 후 첫 정규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노홍철은 KBS와 인연이 많지 않았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 이어 ‘미스터 피터팬’의 오현숙 PD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오랜만에 KBS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이와 함께 노홍철이 예능인 이서진, 김종국과 공동 MC로 발탁돼 어떤 호흡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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