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경진이 성대 결절에도 무대 위에서 투혼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신동엽 산이 진행) 3회에서는 첫 번째 경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은 인생 노래를 힙합 버전으로 바꿔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경진은 한해, 키디비와 한 팀이 되어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편곡한 무대를 꾸몄다.
스웩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지만, 이경진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괴로워했다. 이때 공연장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고, 이경진은 용기를 내서 어렵지만 차분하게 노래를 끝마쳤다.
이경진과 한해, 키디비의 무대는 200명의 방청객으로부터 141표를 받았다. 앞선 김영임 딘딘의 무대보다는 12표가 뒤졌다. 이경진은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JTBC ‘힙합의 민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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