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세 번의 열애설에 휩싸인 대만 스타 왕대륙과 배우 강한나가 한국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하루 차이를 두고 참가했다. 왕대륙을 지목한 이는 다름 아닌 강한나. 부름을 받은 왕대륙은 5일 주저하지 않고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그런데 이들의 행동에 어떤 의도가 담긴 건 아닐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해 봄 일본 오사카 테마파크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고, 지난 4월 9일엔 대만 타이베이의 한 수산시장에서도 포착됐다. 그런 이들은 “연인 아닌 친구 사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세 번째 열애설은 대만 수산시장 포착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불거졌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이탈리아 바티칸에서 누가 봐도 연인인 것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을 목격한 이들도 강한나와 왕대륙을 연인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열애설엔 특별한 코멘트를 밝히지 않은 강한나와 왕대륙.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사진을 올리며 열애설을 비켜나갔다. 그러는 와중에 왕대륙은 강한나가 아닌 여성 매니저와 다정한 모습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왕대륙 측은 허위 보도라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이후 강한나는 피하기 급급했던 왕대륙과의 관계를 공개된 SNS를 통해 밝혔다. 왕대륙도 강한나와의 친분을 인정하듯 특별한 코멘트 없이 강한나의 계정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두 사람의 행보는 ‘우린 여전히 친한 친구’라는 것을 나타내는 걸까, 아니면 ‘실은 연인’임을 암시하는 걸까. 궁금증 해소를 위한 이들의 입장이 필요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왕대륙 강한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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