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모범생 에릭남, 당신이 몰랐던 그의 반전 매력!
1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에릭남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크루들과 함께 ‘그 여자 그 남자 작사 작곡’, ‘3분 남친’, ‘화이’, ‘더빙극장-건축학 개론’ 등의 코너를 꾸몄다. ‘국민 남친’이란 별명답게, 에릭남은 곳곳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을 선보였다.
가장 큰 호응을 받은 코너는 ‘3분 남친’이었다. 정이랑은 전자레인지에 3분만 조리하면 나타나는 인스턴트 남자 친구 에릭남 덕분에 30년 모태 솔로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3분 남친’은 감질 맛부터 달콤한 맛, 화끈한 맛, 탄 맛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여기서 에릭남은 신화의 에릭, 클레이 모레츠, 드래곤볼 캐릭터 등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매력이 지나친 게 문제였다.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부르면 어린 아이, 노인을 가리지 않고 그에게 빠져들었다. 도를 넘어서는 개성은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국 정이랑은 솔로의 길을 택했다.
또 에릭남은 남자 크루들과도 잘 어울러졌다. ‘화이’에서는 소위 ‘개저씨’ 행위를 강요하는 신동엽 등과 호흡을 맞췄다.
신동엽은 “우리가 개저씨로 기껏 키워놨는데 밖에서 매너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에릭남에게 쩍벌 자세, 바지 올려 입기, 공공 장소에서의 난동 등을 강요했다. 에릭남은 “부끄럽다”고 말하면서도, 억지 관광댄스까지 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에릭남은 마마무의 멤버 솔라와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