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김성령이 차화연과 이철민을 이용해 김범을 잡을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종호(김민종)와의 합공으로 박 이사(이철민)를 매수하는 윤정(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 이사는 로준(김범)과 대립관계를 형성 중인 인물로 비록 지분에선 밀리나 사내 인맥을 잡으며 맹위를 떨쳐왔던 바다.
윤정은 그런 박 이사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로준이 먼저였다. 로준은 EL캐피탈의 살림 전반을 맡기는 것으로 박 이사를 매수했다.
결국 종호가 나섰다. 앞서 박 이사가 로준의 살인교사를 꾀하다 고배를 마신 가운데 종호는 이 사건을 이용했다. 교사범의 증언을 확보, 협박 아닌 협박으로 박 이사를 경찰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것.
종호의 “일주일에 한 번씩 보고합시다. 나한테 다이렉트로”라는 명령에 박 이사는 그대로 꼬리를 내렸다.
이어 종호는 윤정에게 “앞으로 이로준에 대한 모든 자료, 내게 줄 겁니다”라며 상황을 알렸다. 윤정이 “원체 철저한 놈이라 자료가 많지 않을 수 있어요”라 우려하자 종호는 “많이 알아오라고 해야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윤정과 종호는 사내에서의 로준도 감시할 수 있게 된 바다. 나아가 로준의 앞에서 정미(차화연)를 장물취득죄로 체포하는 윤정의 모습이 통쾌함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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