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게임팀 기자] 불의 고리에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지진대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여러 섬과 북미, 남미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 화산대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화산의 75%, 지진은 최대 90%가 불의 고리에서 발생한다.
4월 들어 불의 고리 지역에 해당하는 오세아니아 바누아투를 시작으로 일본 규슈, 러시아 캄차카, 남미 에콰드로에 강진이 이어졌다.
지난 14일과 16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각각 규모 6.5,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발생한 에콰도르의 지진은 이보다 더 강력한 규모 7.8의 강진이었다.
과학자들을 올해 초부터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잦아진 지진이 초대형 지진의 전조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지진 발생 원인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환태평양 조산대라는 공통점 외에도 여러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MBC 관련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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