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조윤희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처절한 액션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13회에서 조윤희(여명하 역)가 이신성(정수경 역)에게 납치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조윤희가 이신성에게 납치되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이신성에 맞서, 눈길을 끌었다.
명하가 피리부는 사나이가 윤희성(유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붙잡을 증거까지 찾아내자 수경은 불안해진 마음에 명하를 납치하고 만다. 수경은 희성의 공범이자 그의 지시를 받고 행동하는 인물로, 희성이 붙잡히게 되면 공범인 자신 역시 위험해지기 때문에 명하를 납치하게 된 것.
자신의 차를 습격하려는 수경의 의도를 본능적으로 눈치 챈 명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밑 매트에 숨기는 기지를 발휘한다. 이어 수경이 차에 가까이 다가오자 차 문을 벌컥 열며 반격을 시도했다. 명하는 그에게 붙잡히지 않으려 처절한 격투를 벌였다. 그러나 끝내 명하는 수경에게 납치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장면에서 조윤희는 절제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씬으로 걸크러쉬를 발산했다. 특히 그의 늘씬한 긴 다리와 팔은 액션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하균(주성찬 역)이 피리부는 사나이에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