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JYP’가 돌아왔다. 24년 차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입담에서, 댄스까지. 후배 아이돌 그룹을 ‘올킬’하는 수준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이번 활동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주간아이돌’이 유일하다”고 입을 뗐다.
박진영은 ‘주간 아이돌’을 향한 거침없는 준비를 해 와 시선을 끌었다. 입담과 댄스가 인상적.
박진영은 “전소미를 ‘식스틴’에서 왜 떨어뜨렸냐”는 데프콘의 질문에는, “덜 익었다고 생각했다. 겉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본격적인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음향 시설 탓에 신곡 라이브를 할 수 없자, “데뷔 이래 최초의 립싱크에 도전한다. 뼈가 부서져라 춤을 출 것이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실제로 모든 춤을 제대로 소화했다. 미쓰에이, 2PM의 안무까지 섭렵했다. 방심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과연 ‘천생 딴따라’다운 무대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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