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안방극장의 두 라이벌 김은숙 작가와 박지은 작가. 스타 작가들의 올해 11월 빅매치는 성사될 수 있을까.
21일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도깨비'(가제)가 오는 11월 tvN을 통해 방송된다고 제작사 화앤담픽쳐스가 공식 발표했다.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주인공을 공유로 확정하고 방송 시기도 11월로 정하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11월은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의 신작 편성 시기로 알려졌다. 박지은 작가의 신작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게 거의 없지만, 한류 스타 전지현과 이민호가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과 박지은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신의 손’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스타 드라마 작가다. 두 사람 모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팬을 확보하고 있고, 특히 최신작인 ‘태양의 후예’와 ‘별그대’가 남녀 주인공의 인기, 중국에서의 화제성 때문에 라이벌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다만 김은숙 작가와 박지은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맞붙은 적은 없어 올해 11월 빅매치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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