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진세연이 조선시대 ‘꽃녀’로 등극한 ‘러블리 세연’ 4단 콤보 세트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세연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조선시대 감옥 전옥서(典獄署)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 옥녀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타고난 천재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암기력, 날카로운 무예까지 다양한 능력들을 겸비한 것은 물론, 억울한 백성을 위해 활약을 펼치는 진취적인 캐릭터 옥녀로 대변신을 감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진세연이 사랑스러운 ‘꽃옥녀’ 변신을 인증하는, 앙증맞은 진세연표 ‘귀요미 퍼레이드’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이 잠시 중단된 쉬는 시간이나 촬영을 준비하는 대기 시간 동안 상큼하고 발랄한 면모를 고스란히 발산하고 있는 것. 샤방샤방한 진세연 특유의 매력이 돋보인다.
진세연은 극중 진중하면서도 당찬 옥녀의 모습을 살짝 벗어던진 채 깜찍한 ‘애교 꽃받침’ 포즈를 완성,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정수리 가운데로 가르마를 타고 단정하게 머리를 내려묶은 진세연이 양손바닥을 얼굴에 갖다 댄 채로 눈부신 미소를 지어내고 있는 터. 더불어 두 발을 얌전하게 모으고 햇살을 피하려는 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에서는 순수한 매력까지 묻어나고 있다.
진세연은 세트장에 있는 대문을 활용, 문 사이로 얼굴을 빼꼼히 내민 채 손을 흔드는 ‘까꿍 포즈’도 선보였다. 촬영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유쾌상쾌한 ‘해피 바이러스’를 분출하는 진세연의 모습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또 진세연은 촬영을 시작하기 직전, 다소곳한 자세로 메이크업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진지함을 엿보게 했다. 진세연은 화장을 수정하기 쉽도록 스태프와 눈높이를 맞춰 앉는가 하면, 입술에 미소까지 머금은 채 스태프를 배려하는 등 매너녀 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에게까지 기분 좋은 힐링을 안겼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빡빡한 촬영 스케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진세연은 특유의 씩씩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세연의 대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진세연이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 역을 맡은 ‘옥중화’는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30일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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