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tvN ‘내 방의 품격’이 종영된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의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이 확인됐다.
노홍철의 방송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내 방의 품격’은 지난 20일 17화를 끝으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주제로로 했으며, 게스트로 가수 김원준이 출연해 팁을 전수 받았다.
노홍철은 평소 관심 분야인 인테리어를 주소재로 한 ‘내 방의 품격’을 통해 조심스럽게 대중 앞에 서 노련한 진행 실력으로 방송 감각을 끌어올렸다. 다양한 인테리어 경험을 가진 MC들 사이에서 프로그램을 이끌며 조율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정재엽·장진우 등 전문가들의 설명에 웃음을 곁들이며 유쾌함을 더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내 방의 품격’은 방송 9회 만에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고,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아 시즌제로 전환됐다. 방송에 등장한 인테리어 정보는 온라인에서 화제되며 ‘집방’ 트렌드를 이끌었다.
한편, 노홍철은 5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에 출연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내 방의 품격’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