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장수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가 어느덧 시즌 7을 맞았다. 뷰티 위주의 이전 시즌에서 벗어나 변화를 선언한 ‘팔로우미7’. 여섯 여자들의 최대 관심사를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21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패션앤(FashionN) ‘팔로우미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비 서효림 고우리 황승언 유소영 차정원이 참석했다.
제작진은 “수많은 뷰티프로그램 속에서 ‘팔로우미’만의 차별화를 고민해왔다. 뷰티프로그램 특유의 스타일 보다는 출연자들의 생활 속에 담긴 정보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다. 다양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여러 출연자를 계획했다. 여섯 출연자 각각의 매력이 있어 좋은 출연자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시즌3부터 ‘팔로우미’를 지켜온 안방마님 아이비는 “ ‘팔로우미’가 지닌 특성과 내 성격이 잘 맞아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팔로우미’의 강점이 리얼 뷰티라이프를 보여준다는 것인데, 내가 블로그 등을 통해 내 일상을 보여드려왔기에 그런 부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준비한 코너들을 통해 SNS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황승언은 등장부터 강렬한 금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으로 이미 ‘팔로우미’를 경험한바 있는 그는 “실생활에서도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뷰티팁을 공개하는데 ‘광고’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건 가식이 아니고 시청자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을 전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걸그룹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레인보우 고우리는 “여섯 명의 출연자 중 유일한 걸그룹 멤버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됐듯 방송 전날 소주 한잔 정도를 한다. 얼굴 붓기가 빠진다고 들어서 해봤는데, 일리가 있더라. 그래서 진행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꼼꼼한 생활 속 뷰티 노하우를 공개한 바 있는 유소영은 이미 홈케어의 달인으로 알려졌던 바. “내가 가진 노하우와 팁들을 많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출연진들과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배우의 뷰티 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효림은 “뷰티의 기본은 마인드관리라고 생각한다. ‘평상시에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고 모든게 아름다워 질 수 있나’를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20대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차정원은 “뷰티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시청자로서 대본과 큰 틀이 정해져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랐다. 진정한 뷰티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팔로우미’는 SNS 스타들이 올리는 한 장의 사진을 LIVE로 즐기는 프로그램이자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스타들의 생활 밀착 셀캠 라이프쇼. 여섯 MC들의 셀프 카메라를 통해 초근접 일상을 공개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전달할 ‘팔로우미TV’, 매주 주제에 맞는 잇 아이템을 MC들의 소장품 중 시청자가 초이스하는 ‘픽미업(Pick Me Up)’, 연예인 뺨치는 SNS 뷰티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팔로우 허(Follow Her)’등 풍성한 코너로 새 단장했다.
한편 ‘팔로우미7’는 이전 포맷에서 벗어나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다이어트, 래져, 여행, 인테리어, 쿠킹 등 여자들의 관심사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다룰 예정이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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