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오늘부터 대학생’ 속 열등생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탁재훈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일단 죽전까지 가는 것이 무척 힘들다. 2시간 반에서 3시간까지 준비해서 가야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자취를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중 열등생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탁재훈은 “열등생이라고 하는데, 나는 나름 잘 익히고 있다. 나보다 장동민이 훨씬 도자기도 잘 만들고, 집중력 있고 잘 하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장동민은 도자기에 집중할 때이다. 본인이 다른 생각을 하고자 해도 그럴 상황이 안 되지 않겠나. 도자기에밖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라며 “내가 3년 전에 도자기를 시작했다면 전시회까지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을 것”이라고 눙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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