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기억’ 박진희와 박준금이 이성민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단 사실을 알았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 12회에서는 서영주 모친(박준금)이 김순희(반효정)를 만나러 갔다가 뜻밖의 사실을 전해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 가게에 있었던 박철민(장광)은 사돈이 박태석(이성민)의 알츠하이머 때문에 온 줄 알고 초기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에 서영주 모는 충격을 받았고 딸을 찾아갔다.
이어 “하늘 무너져. 평생 뒷바라지 어떻게 감당해. 너 겨우 42살이야.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고급 요양원 많아. 미리 대비해둬”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은선(박진희)은 박태석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의아하게 생각했고 서영주에게 먼저 연락했다. 서영주는 남편이 알츠하이머란 사실을 털어놨고 “동우 잃은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나 동우와 함께 있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박태석을 증오하며 독설을 날렸던 나은선은 박태석 역시 아들 사고로 상처가 컸단 사실에 알곤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기억’은 인생의 정점에서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속물 변호사가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깨닫는 드라마로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기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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