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전국 방송으로 확대됐다.
25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국으로 송출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박명수는 ‘안녕하세요’를 전국 사투리로 하는 등, 신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처음이라서 당황할 수 있겠지만 계속 들어달라. 한 번 들으면 빠져나갈 수 없다”고 자신했다.
이날 전국 방송을 기념해 ‘전국’으로 이행시를 받았다. “전국 방송 됐습니다”라고 박명수가 외치면 청취자가 ‘국’을 이어주면 되는 것. 박명수는 “이행시가 오는 반응이 확실히 다르다”면서 신나서 청취자들의 아이디어를 읽었다.
박명수는 “국민 MC 유재석”이라는 청취자에게는 땡을 치는가 하면, “국주 불러달라”는 말에는 “국주도 나를 안 불러준다. 내가 선배인데 먼저 부르는 것은 자존심 상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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