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몬스터’ 강지환이 와이어 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60분간 쉴 새 없이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0회에서는 도광우(진태현 분)의 비자금 내역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탄은 도신영(조보아 분)에게 해고를 당하자 무릎을 꿇고 비는 오수연(성유리 분)의 모습을 보고 과거 차정은(오수연 어린 시절)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그는 신영을 설득해 해고를 보류시키는가 하면, 도광우의 비자금 자료를 빼내기 위해 이를 관리해주는 양동이(신승환 분)의 사무실에 잠입하는 등 활약했다.
기탄은 비자금 파일을 손에 넣었으나, 조직원들에게 쫓기게 되고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칼에 찔리고 말았다. 이후 그는 유성애(수현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자신을 도와준 이가 도도그룹 입사 동기 유성애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강지환은 극 중 도광우와 도도화학, 마성케미컬 사이에 비밀스러운 커넥션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예리한 촉을 발동해 날카롭고 매섭게 비리를 파헤쳐나가는 모습으로 쫄깃한 긴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과 와이어신을 능숙하게 완성시켰다. 이렇듯 극이 전개되는 내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그간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을 마음껏 드러내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배우들과의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호연을 펼쳤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아 ‘믿고 보는 강지환’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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