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홍종현이 김소연에게 취중고백을 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편‘에선 강미리(김소연)에게 취중고백하는 한태주(홍종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전인숙 대표와 크게 갈등을 빚으며 싸웠고 이후 그녀의 심기를 걱정하는 한태주에게 쌀쌀하게 대했다.
강미리가 기분이 나아져서 돌아와 한태주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지만 상처받은 한태주는 그녀의 관심에도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태주는 강미리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에 강미리를 만났다.
술에 취한 그는 상사인 강미리의 이름을 불렀고 강미리는 어처구니없어 하는 반응을 보였다. 강미리에게 그는 “너 성격이 왜 그러냐. 변덕스럽잖아. 제멋대로고 지 밖에 모르고. 너 그러면 나쁜 애야. 성격 좀 고쳐. 사람들이 다 너 싫어하잖아. 그러면 내 마음이 아파”라고 말해 그녀를 당황시켰다.
강미리는 “왜 한태주씨가 마음이 아픈대요?”라고 물었고 그는 “왜냐면 난 니가 좋거든. 난 널 좋아하거든. 난 니가 진짜로 귀여워”라고 말했고 강미리는 “한태주씨 미쳤느냐”라고 황당해했다.
다음날 술이 깬 한태주에게 강미리는 그날 일을 따졌다. 그녀는 그의 정신상태를 의심했고 한태주는 “제 잘못 인정합니다. 정신상태까지 의심하시는건 너무 하신 것 같다”라고 항변했다. 이에 강미리는 “꼴에 남자라고 여자 상사한테 혼나니까 자존심 상한다 이겁니까?”라고 따졌다. 이때 한태주는 “그럼 제가 남자 아닙니까?”라는 말로 반격에 나서며 강미리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런가운데 전인숙이 강미리의 편을 드는 한태주에게 “너는 나를 버리면 안된다”며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모녀갈등이 강미리와 한태주의 러브라인에 어떤 시련을 안기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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