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안방에 복귀하는 믿고 보는 금손 이희명 작가가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걸스데이 민아를 택했다. 잠시 걸스데이를 벗은 그는 ‘연기자 민아’로 이름을 굳힐 수 있을까.
민아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서 타이틀롤 공심으로 분한다. 부모님의 아쉬운 유전자만 물려받아 잘난 언니와 비교당하며 집안의 온갖 가사를 도맞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무엇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역대급 드라마를 집필한 이희명 작가의 신작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민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희명 작가의 ‘미스터Q’ ‘토마토’를 통해 김희선은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대한민국에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송혜교와 수애는 각각 ‘수호천사’와 ‘야왕’으로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했고, 한지민은 6년간의 공백을 깬 복귀작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당시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희명 작가의 최근 작품인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신세경은 연기 변신으로 “신세경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미녀 공심이’의 여주인공 공심 역의 민아가 이희명 작가의 대본을 타고 ‘스타 여배우’로 탄생될는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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