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상큼함의 결정체 걸그룹 에이프릴이 그들의 계절 4월에 봄처럼 상큼한 앨범 ‘SPRING’으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는 에이프릴 두 번째 미니 앨범 ‘SPRING’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참석했다.
에이프릴은 지난해 8월 첫번재 앨범 ‘Dreaming’으로 데뷔한 걸그룹. 당시 에이프릴은 평균 나이가 17.5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리더 소민이 탈퇴한 후 5인조로 팀을 재정비,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그동안 근황에 대해 “노래, 안무 연습을 하면서 지냈다. 오전 10시 출근해서 오후 10시 넘어 퇴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리얼리티 촬영을 했다. 멤버들과 많은 경험을 했다. 팬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제 막 컴백을 하는 에이프릴은 트와이스, 러블리즈와 같은 시기에 가요계에 돌아오며 경쟁을 펼치게 됐다. 에이프릴은 “러블리즈 선배님들, 트와이스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좀 더 어려서 상큼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프릴의 새앨범 ‘SPRING’의 타이틀곡은 ‘팅커벨’. 의상, 안무 모두 깜찍한 팅커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나뭇잎 스커트, 날개 원피스로 팅커벨을 연상시켰으며 팅커벨 춤, 반짝반짝 춤, 우리 집에 왜 왔니 춤으로 임팩트를 줬다.
에이프릴은 팀 이름에 맞는 4월에 컴백하는 만큼, 에이프릴을 위한 맞춤 스토리로 돌아왔다. ‘Spring’은 현실에 지친 이들이 에이프릴의 앨범을 듣는 순간에는 행복한 상상을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아냈다.
‘SPRING’은 현실 속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 곡 ‘팅커벨’, ‘사랑스럽고 상큼한 감상을 담아낸 ‘Wake up’, 미래의 남자친구를 궁금해하는 마음을 표현한 ‘M.F.B.F.’, 사랑의 미로 속에 빠진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눈을 뜨면’, 솔직한 꼬마 아이들의 밀당을 젤리에 비유한 ‘Jelly’ 총 다섯 곡으로 꾸며졌다. ‘SPRING’은 27일 발매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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