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오늘(28일) 개막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 오후 7시 전주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 야외상영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2주간 축제의 장을 연다.
개막식에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를 비롯,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선정작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인 안재홍, ‘시선사이’의 김동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작품인 ‘눈발’의 주연 갓세븐 주니어(박진영) 등이 참석한다.
해외 게스트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과 드니 코테 감독이 참석하며,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로베르 뷔드로 감독과 작곡가 데이빗 브레드 등이 자리를 빛낸다.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상영이 이어진다. 개막작 ‘본 투 비 블루’는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를 그린 영화로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았다.
5월 5일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배우 이승준, 김지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쟁 부문, 넷팩 시상 외에도 올해 신설된 다큐멘터리 상을 시상한다.
5월 6일 폐막식 오후 7시 야외상영장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가수 김그림과 크라잉 넛, 뷰렛이 참석한다. 다음날 7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황석정, 진경과 가수 하림, 두 번째 달이 축하무대를 갖는다. 폐막작으로는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선정됐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역대 최다인 211편이 상영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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