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다해가 중국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한류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간다.
28일 이다해 측은 2017년 초 방영 예정인 중국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다해는 한국의 가상 커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린 후난위성TV 한중 합작 드라마 ‘최고의 커플’ 첫방송 역시 앞두고 있는 상황. ‘최고의 커플’은 오는 5월 31일 첫방송.
이다해는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중국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던 상황. 이번 작품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이다해는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가진 커리어우먼으로 한국의 가부장적인 결혼전통에 회의를 느껴 자유롭고 평등한 가족관계를 소망하는 인물을 맡았다. 우연히 만나게 된 중국 남자 오중지와 사랑에 빠져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게 되지만 중국에서도 피할 수 없는 고부갈등을 겪게 된다.
무엇보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고부갈등이 주로 그려지는 만큼 이다해와 시어머니 소만리 역의 배우 진싱과의 호흡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토크쇼 ‘금성쇼’, 영화 ‘림해설원’ 등에서 활약한 진싱은 극 중 이다해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예정.
이다해가 출연하는 중국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는 이국에서 결혼을 하게 된 한국 며느리와 선인장처럼 가시가 돋친 중국 시어머니간의 고부갈등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작품이다. 2017년 초 방영 예정.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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