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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썰전’ 김구라X전원책X유시민, 속 시원한 사이다 트리오

김가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썰전’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이 매회 시원한 발언들을 내뱉으며 사이다 트리오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는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이 먼저 언급한 것은 가습기 살균제 수사 본격화. 전원책, 유시민은 유해한 세정제를 판매한 업체들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전원책은 옥시가 불리한 실험 결과는 삭제, 왜곡했다고 밝혔으며 판매자로부터 받은 유해정보를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옥시 관계자들이 게시판에 올라온 소비자들의 항의글들을 삭제한 것에 대해 “미국 같았으면 바로 처벌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런 법이 없다”면서 유시민 작가에 대해 “국회에 있을 때 무엇을 했느냐”고 따졌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옥시를 처벌하는 방법으로 “옥시 관계자들, 영국 본사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까지 세정제를 먹여야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에 대해 “한국인이 실험쥐냐, 이 나쁜 놈들아”라는 한 줄 평을, 유시민 작가는 “미생물을 죽이는 화학물질은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한 줄 평을 내놨다.

이후 이들은 3여야당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전원책 변호사는 “새누리당에게 주는 속담은 염불에는 정신 없고 잿밥에만 정신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더민주야,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 “국민의 당,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 너무 들뜨지 말라”고 조언했다. 유시민은 “이하 동문이다”고 그의 말에 공감했다.

또한 이들은 19대 국회에 대한 토론 중에서도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전원책은 국회의원들의 불필요한 해외 출장을 언급하며 “장기간 다녀오기 때문에 보고서도 두껍다. 그 나라의 인구, 면적 등을 적었다. 그런 것들은 보좌관이 베끼는 것. 종이가 아깝다. 나무 한 구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전원책은 “국회의원들 뒤만 따라다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그러면 시청률은 30%가 그냥 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은 “최악의 국회는 18대다. 4대 강 사업을 통과시켜줬기 때문. 이런 국회가 없다. 19대 국회는 한 것이 없기 때문에 18대 보다 낫다”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이 말에 전원책 역시 공감했다. 두 사람은 강 살리기는 해야하지만 실개천, 지류를 살려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전원책은 19대 국회에 대해 “반성은 빠를수록 좋다”고, 유시민은 “반성 안해도 어차피 끝나”라고 속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매회 사이다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 세 사람. 이들이 매회 다른 주제들을 다루며 예능 보다 재밌는 토론쇼를 보여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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