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한 남자의 아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지난해 배용준의 아내로 가정을 꾸린 박수진 역시 뱃속에 아이가 생기며경사를 맞았다.
김정은은 29일 정오 서울 삼청동 한 한옥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자리에는 양가 친지를 비롯해 김희애, 송윤아, 고소영 등 김정은과 절친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은은 약 3년 간 교제한 남편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 동갑내비 남편은 외국계 금용 회사에 근무하는 재미교포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남편에 대해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신뢰를 바탕으로 제 옆을 지켜줬다”고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해바라기’, ‘이브의 모든 것’, ‘여인천하’, ‘파리의 연인’, ‘연인’, ‘여자를 울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정은은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배우인 배용준과 결혼 소식을 전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박수진 역시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박수진, 배용준은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리며 가정을 꾸렸다. 이후 배용준은 사비를 털어 아내 박수진의 출장을 동행하는 듯 애틋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런 그들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되며 비로소 완전한 가정을 갖게됐다. 특히 원조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과 ‘먹방 여신’ 박수진. 연예계 대표 비주얼 커플 두 사람의 2세인 만큼 외모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측은 “임신 초기 단계라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 다음 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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