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의 처지가 딱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장민호(최정우)는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는 장진주(임수향), 김태민(안우연)와 맞닥뜨렸다.
김태민이 교제 사실을 밝히려고 하자, 장진주는 “그냥 친구다”라며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갔다.
한편 집에 들어온 장민호(최정우)는 “내가 속을 줄 아냐. 딱 봐도 시시한 놈이다. 차도 없어서 네 차타고 오고. 네가 여태 입 다물고 얘기 안하는 거 보면 뻔하다”라며 호통을 쳤다.
장진주는 “아니, 우리 나이에 차 없는 게 어때서 그러냐. 요즘 20대가 무슨 차가 있냐. 내가 비정상이다”라고 반박했다.
장민호는 “자식 차 사줄 여유도 없는 집 아들이란 소리 아니냐. 예전에도 놈팽이 만나서 집세 내주고 오토바이 사주고 시계 사주고, 쟤는 이번에 뭐 사줬냐”고 화를 냈다.
장진주는 “그때는 걔네 집이 너무 가난하니깐 그랬다. 형부는 뭐 대단한 집 아들이었냐. 우리 집에 뭐 있는 거 돈 밖에 더 있냐”고 울부짖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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