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전미선이 사극 촬영 당시 고생담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전미선과 떠난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수로는 “사극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라며 “사극 촬영에 필요한 수염 분장에 신경쓰여서 연기에 몰입하기 어렵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미선은 “여배우들에게는 가채에 사용되는 장신구가 신경쓰인다”라며 “비싸고 좋은 장신구 일수록 윙윙~ 하는 소리가 난다. 드라마 ‘황진이’ 촬영 당시 하지원이 1억원 짜리 장신구를 했는데 대사 할 때 마다 소리가 신경쓰인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미선은 “ ‘황진이’ 촬영 당시 한 쪽으로 기울어진 가채를 했던 적이 있다. 촬영 중에 졸렸는데 고개가 꾸벅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채 쪽으로 휙 하고 돌아가더라”라며 직접 시범까지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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