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런닝맨’의 레드썬은 바로 진구였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특집으로 개리 김지원 우주소녀 은서가 출연했다.
커플대항전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김지원이 유재석과 짝을 이뤘다면 진구는 송지효와, 은서는 이광수와 커플로 분했다.
이들의 마지막 미션은 ‘오글오글 연기의 신’으로 런닝맨들은 ‘태양의 후예’ 속 명대사와 명장면을 골라 호연을 펼쳐야 하는 바다.
김지원 유재석 커플이 첫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구원커플의 명장면을 소화했다. 김지원이 남다른 몰입으로 정석 연기를 선보였다면 유재석은 작은 제스처 하나하나에도 힘을 준 과한 감정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들의 재연은 김지원의 구타로 끝이 나며 의외성을 부여했다.
진구는 송지효와 송송 커플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백미는 불량지효 강림. 다짜고짜 진구의 따귀를 때린 송지효는 주먹질도 덧붙였다. 이에 진구는 “때리지 말아요. 잘못했어요”라는 호소로 반전웃음을 선사했다.
이광수와 호흡을 맞춘 은서는 물세례를 맞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광수는 은서를 향해 연신 “오빠가 미안하다”를 외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이들의 벌칙여부는 레드썬의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레드썬의 정체는 바로 진구였다. 이에 따라 은서와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들이 전원 벌칙을 받게 됐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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