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대세 양세형의 활약은 ‘더벙커7’에서도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차에 대해 전무했던 그가 어느새 ‘더벙커7’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XTM ‘더벙커7’ 5회에서는 국산 SUV의 자존심 vs 최고의 ‘베스트 셀링’ 외제차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내 차를 팔고 갖고 싶은 차를 가져라! 더벙커 딜러스’의 이번 의뢰인은 아내를 위한 10년을 탈 수 있는 차를 원했다. 이에 양세형,박광현 팀은 ‘내가 타고 싶은 준중형 차’에서 1위를 차지한 베스트 셀링카를, 김일중,정영진 팀은 국산 SUV의 자존심을 들고 나왔다.
의뢰인 아내의 취향을 저격할 화려한 튜닝과 업그레이드에 의뢰인은 방송 내내 미소가 끊이질 않았고, 방청객의 시선까지 끌어 모았다.
풀옵션을 장착한 국산 SUV에 10년을 탈 수 있는 안정성까지 보완하면서 ‘국산차보다는 외제차’라는 생각을 뒤집으며 김일중, 정영진 팀이 승리했다. 이날 뛰어난 실내 업그레이드는 상대팀인 박광현, 양세형 팀마저 인정할 만큼 아름다웠고 방청객들까지 부러움의 탄식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에 앞서 ‘더벙커 LAB’에서는 “자동세차를 100번했을 때 얼마나 스크래치가 날까?”라는 주제로 더벙커 연구소가 펼쳐졌다. 분명 짧은 시간과 편리함이라는 이점을 가진 자동세차이지만 스크래치가 발생한다는 말이 있어 모든 운전자들이 궁금했던 질문. 이에 더벙커 연구소가 해답을 찾아냈다.
실제로 100번의 자동세차를 진행한 MC들은 광택을 낸 차와 비교하면서 엄청난 스크래치를 보이며 자동세차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웬만한 스크래치는 광택시공을 통해 복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이며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칠 줄 모르는 개그맨 양세형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느새 5회를 맞이하며 자동차에 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한 양세형은 어느덧 자동차 샛별에서 자신감을 장착하고 공식 베스트 드라이버 박광현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박광현이 도발하자 울컥한 양세형은 “뭐, 인마?”라고 대꾸하는 등 특유의 예능감을 더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느새 ‘더벙커7’의 치트키로 자리매김한 양세형의 존재감이 더해지며 앞으로의 프로그램 속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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