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다빈이 야망남 정준호의 운세를 줄줄 읊으며 그의 마음을 얻었다.
1일 MBC ‘옥중화’2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전옥서에서 다모로 있는 옥녀(정다빈)가 원수인 윤원형(정준호)과 첫만남을 가지는 내용이 펼쳐졌다.
토정 이지함(주진모)에게 자신의 운세를 보러 온 윤원형. 이지함은 그에게 자신은 그런 재주가 없다며 대신 그런 재주를 가진 인물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하며 옥녀를 불러왔다.
옥녀는 윤원형의 사주를 받고 그의 운세를 언급했다. 그녀는 “대감마님께서는 제왕의 운을 타고 났다. 삼행격의 사주다. 명리정종에 따르면 그 자리는 삼봉에 이를거라 했다. 승상 태위 어사대부의 자리를 말한다.”며 조선의 벼슬로는 영의정까지 오르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눈이 크고 길어 대범한 기질이다. 대감마님께선 중류의 지주가 될 분이다. 이는 난세에도 절개를 지키고 위기에 맞서는 성품을 뜻한다.”고 말했다. 옥녀의 운세풀이에 윤원형은 크게 만족했고 그녀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옥녀가 윤원형의 운세를 거짓으로 말했으며 그의 운세에 형살의 기운이 있음이 언급됐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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