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민아 서효림 오현경 우현까지, 중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공家네’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3일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측은 유전자 몰빵 가족 공가네 네 식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아빠 공혁(우현)과 엄마 주재분(오현경), 첫째 딸 공미(서효림)와 둘째 딸 공심(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 아빠의 외모 유전자가 각각 공미와 공심에게 정확히 몰빵 된 공가네. 덕분에 이날 공개된 가족사진을 반으로 나눴을 때, 왼쪽과 오른쪽의 분위기가 완전히 양극화된 가족사진이 탄생된다.
뿐만 아니라 아빠의 좋은 머리는 공미에게, 엄마의 나쁜 머리는 공심에게 유전된 것으로 알려져 슬픈 설정이 눈길을 끄는 상황. 하지만 엄마 아빠의 아쉬운 점만 몽땅 물려받은 줄 알았던 공심은 아빠 공혁의 특급 유전자인 아름다운 마음씨를 물려받았다는 작은 반전(?)이 숨어있다. 이는 몰빵 유전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미녀 공심이’ 제작진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공심에게 언제나 서러움과 눈물을 가져다줬던 몰빵 유전자는 역설적이게도 그녀에게 행복의 씨앗을 물어다 주게 될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몰빵 유전자의 대가, ‘공家네’의 이야기가 담길 ‘미녀 공심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현재 방송 중인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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