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대박’ 현우가 여진구에게 분노했다. 이 뒤에는 전광렬이 있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박선호 연출) 12회에서는 연잉군(여진구)에게 “직위를 박탈하겠다”말하는 이윤(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잉군은 투전방의 분노한 노예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그는 “주상전하를 대신해 사과하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그들에게 보였다. 연잉군의 진심은 성난 민심을 잠재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인좌(전광렬)의 계산속에 있었다. 연잉군의 발언과 행동은 이윤을 분노케 했고, 이윤은 연잉군에게 “이 시간 이후로 저의 지휘를 박탈하겠다”고 말했다. 연잉군의 속내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섯부른 행동으로 왕의 위신을 떨어뜨렸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윤의 배경도, 이인좌의 계략도 알 수 없던 연잉군은 당황했고, 결국 제 행동에 조언을 받고자 숙종(최민수)를 찾아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대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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